(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강한 정당을 통해 새로운 시대로 교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자기 지도부를 뽑은 8·29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나선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열린 '수도권 온택트 8·29 전당대회 합동 연설회'에서 "강한 정당이 돼 주어진 개혁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한편, 사회를 병들게 했던 고질적인 병폐들을 국민과 풀어가고 새로운 비전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 지지율 하락이라는 현재의 신호를 엄중하게 받아 들여야 진짜 위기가 오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며 "안정적 당 관리, 차기 대선의 안정적 관리 같은 한가한 이야기는 관둬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당을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 강한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당원의 권리가 강화돼야 하고 당 대표는 당원과 더 많이, 자주, 잘 만나야 한다"며 "정당을 온전히 당원들에게 돌려드리는 새로운 조치, '정당 뉴딜'로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국민이 부여한 개혁과제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당원 300만명 한명 당 10명을 설득할 수 있다면 3000만명을 설득할 수 있다"며 "당원들이 당과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국민을 설득한다면 개혁과제를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활력을 잃어버린 산업구조, 인재를 육성하지 못하는 교육정책 등 이제 더 이상은 한계다"며 "우리 사회를 어렵게 만들고 있는 그 길로 모두가 가고 있으니 몇 년 전 IMF 총재는 우리가 '집단적으로 자살하는 나라로 보인다'고 말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민이 우리에게 176석을 주신 이유는 검찰개혁 등 당면 과제의 완수를 넘어 오래된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사회의 청사진을 보여달라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어떤 때보다 정치가 필요한 이때 민주당이 해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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