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김동은 기자 =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2차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공무원 임금의 20%를 삭감하자고 주장하면서 촉발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조 의원은 21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국회와 정부의 공무원, 공공기관 근로자의 월급은 1도 줄지 않았다”며 “나를 포함한 공무원들의 9~12월 4개월간 20%의 임금 삭감을 제안한다. 여기서 2조6000억원의 재원이 생긴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 의원의 SNS에는 이러한 주장을 비난하는 댓글이 쇄도했고, 조 의원은 22일 다시 한 번 글을 올렸다. 조 의원은 “세부적인 계획을 만듦에 있어 고위직과 하위직 공무원의 분담 정도에 차이를 두는 것은 당연하다"며 "고통 분담이 공공부문에서 사회 전체로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의 ‘공무원 임금 삭감’ 주장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24일 거리로 나갔다.
서울시 광진구에 사는 박수연(가명)씨는 “시급하다면 공무원들의 임금을 삭감해서라도 필요하다면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다. 반면 일행이었던 이형주(가명)씨는 “지원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삭감하는 것은 아닌 거 같다. 그런 식으로 메꾸기보다는 장기적인 계획들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임금 삭감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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