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 <자료사진> 2018.7.26/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그리스와 터키는 군사적인 수단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앞서 그리스를 방문한 뒤 터키를 찾아 터키의 카운터파트(상대방)와 면담을 가진 뒤 마스 장관은 "대화가 준비가 돼 있다고 양측으로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마스 장관은 "양측이 정직한 의도로 직업 대화를 시작한다면 양측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스 장관은 또 유럽연합(EU)와 터키 간 유대가 갈림길에 있다면서, 이 관계가 어디로 갈지는 연말쯤이면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이지만 앙숙 관계인 그리스와 터키 간 긴장은 터키와 그리스 모두 영유권을 주장하는 해역에 터키가 향후 원유 및 가스 시추를 위해 지질 조사선과 호위 군함을 이달 초에 보내면서 시작됐다.

이후 동지중해에서 양국이 맞불 군사훈련을 벌일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면서 주변국들의 우려가 높아진 상태다. 양국은 1996년에는 에게해에 있는 무인도의 영유권을 놓고 전쟁을 벌일 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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