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제주시의 가로수가 꺾였다. /사진=독자 제공

제주 서귀포시는 26일 오후 2~3시부터 제8호 태풍 '바비'(BAVI)의 영향권에 들어간다.
이 때문일까. 이날 낮 12시 제주는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재안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누적 강수량은 ▲사제비 152㎜ ▲윗세오름 136㎜ ▲ 삼각봉 122㎜ ▲대정 110㎜ 등으로 기록됐다.


순간바람은 이날 오전 10시 ▲ 새별오름 24.0m/s ▲ 오등 19.3m/s ▲ 고산 19.0m/s 등으로 나타났다.

강수량은 오후부터 늘어난다. 오는 27일까지 한라산 등 산지는 500㎜ 이상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제주는 태풍으로 아수라장이다. 제주시에서 한 상가의 간판이 떨어졌으며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에서 가로수 2그루가 꺾였다.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에서는 비닐하우스가 기울어져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바비는 이날 오후 3시 서귀포 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을 지나 밤 9시 목포 서북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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