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2단계로 격상되면서 8월 셋째 주(8월17일~23일) 코로나19 관련 민원이 전주보다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달 23일까지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코로나19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8월 셋째 주 접수된 민원이 9476건으로 그 둘째 주(4768건)보다 두 배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민원의 상위 연관어는 '확진자', '수도권', '보건소’, ‘마스크 착용’ 등으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관련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강화를 요구하거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민원이 많았다.
특히 전주와 비교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과 관련된 '광화문 집회', '재확산', '동선 공개' 등 연관어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각종 불편사항과 관련된 '시험장', '결혼식', '수험생' 등의 연관어가 새롭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34.3%), 서울(22.2%), 인천(5.5%) 등 수도권이 62.0%를 차지했고 부산, 경남, 경북, 강원, 전남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34.7%), 성별로는 남성(62.3%) 신청자가 많았다.
한편 권익위는 민원분석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민원 빅데이터 상시 모니터링해 매주 민원 동향을 분석해 왔다. 특히 코로나19가 시작된 상반기에는 코로나19 관련 민원을 3회에 걸쳐 분석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47개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이에 어학시험성적 제출기한 연장, 국제 항해선박 직원에 대한 마스크 해외반출 예외적 허용 등 국민이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을 개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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