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아티드(이하 맨유)가 지난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한 골키퍼 딘 헨더슨(23)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헨더슨과 새로운 계약 소식을 발표해 매우 기쁘다. 헨더슨과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고,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맨유는 계약 세부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주급 12만파운드(약 1억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헨더슨은 맨유 유소년팀에서 성장, 2015년 1군에 승격했다. 하지만 맨유에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았던 다비드 데 헤아(30)가 있었다. 이에 헨더슨은 2016년부터 임대 생활을 했다.
2018년에는 셰필드로 임대를 떠났는데 이는 대성공이었다. 헨더슨은 셰필드의 승격을 이끌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이어 2019-20시즌에도 셰필드에서 임대 생활을 이어가면서 생애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다.
헨더슨은 프리미어리그 13경기 무실점을 기록, 승격팀 셰필드가 9위를 기록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덕분에 헨더슨은 2019-20시즌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도 올랐다.
헨더슨은 "임대 생활을 한 지난 5년은 성장을 위한 여정이었다. 셰필드에서 보낸 2년의 임대기간 역시 마찬가지"라면서 "맨유의 골키퍼 포지션 경쟁은 대단하다. 그들과 함께 할 날이 기다려진다. 지속적으로 성장, 맨유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계약을 맺기 전 첼시의 관심을 받았던 헨더슨은 이제 맨유에서 데 헤아와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맨유에 입단,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가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해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제 헨더슨과 데 헤아는 맨유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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