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자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71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효과를 보였다고 밝히자 국내 모더나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27일 오전 9시59분 현재 바른손은 전 거래일 대비 4.3%(115원) 오른 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른손 계열사 바른손이앤에이도 전날 대비 1.64%(25원) 오른 1545원에 거래 중이다. 바른손은 지난 3월 모더나 주식 2만1000주를 사들인 바 있다.

같은 시간 파미셀은 전날 보다 3.08%(700원) 오른 2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유전자 진단시약이나 유전자치료제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장 보다 12.65%(98원) 상승한 873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모더나 창립멤버를 사내이사로 임명해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된다. 

최근 모더나는 56~70세, 71세 이상 등 두 연령대의 지원자들을 상대로 초기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각 그룹의 지원자는 10명씩이었다. 이 시험에서 참가자들은 28일 간격으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100㎍씩 2차례 투여 받았다. 시험 결과, 모든 참가자에게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검출됐다. 또 투약 받은 자원자들에게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회복된 사람들보다 더 많은 항체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