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왼쪽 두번째)이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에게 다시금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아스널에서 '문제아'로 낙인찍힌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가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점쳐진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27일(현지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에서 새 시즌 선수단 운용 방침에 대해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귀엥두지와 휴식 기간 대화를 나눴다. 그에게 모든 선수들이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명확히 말했다"라고 말했다. 선수단 내 모든 선수들을 동일 선상에서 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가 2주 전이나 2년 전에 뭘 했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며 "지금 그가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귀엥두지에게 지금으로서는 그 역시 다른 선수들과 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라며 "그는 다른 선수들과 동일선상에서 취급받을 자격이 있고, 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귀엥두지는 지난 6월 프리미어리그 재개 이후 가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상대 공격수 네알 무페와 충돌했다. 당시 그는 무페를 비롯한 브라이튼 선수들을 향해 모욕적인 말을 퍼붓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몸싸움까지 벌였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후 귀엥두지를 전력 외로 분류하고 경기 명단에서 제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