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동 노후공공청사가 ‘HUG기금지원형’ 1호 사업으로 복합 개발된다. 사진은 건축계획안. /사진=서울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노후공공청사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금지원형 1호 사업이 추진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6차 도시재생위원회 개최 결과 ‘HUG기금지원형’ 1호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천호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정이 조건부 가결 됐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시행할 수 있는 ‘점 단위’ 사업으로 지난해 8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도시재생법)에 도입된 바 있다.


‘HUG기금지원형’ 인정사업은 별도의 공공재정 지원 없이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을 통한 것으로 인정사업 제도도입 이후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게 됐으며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고 총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1호 ‘HUG기금지원형’으로 지정된 천호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기존 노후공공청사 복합 개발 시 주민센터, 사회복지관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의 생활SOC 설치부분에 주택도시기금 저리융자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강동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당초 계획안은 복합개발의 행복주택만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주택도시기금의 ‘주택계정’ 융자지원을 받아 건립을 추진하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이번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행복주택뿐만 아니라 저층부 공공청사 및 생활SOC도 주택도시기금의 ‘도시계정’ 저리융자(1.8%)를 받게 됐다. 저리융자에 따른 사업비 절감액은 약 11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천호동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된 사항을 반영해 9월 중에 주택도시기금에 융자신청을 하고 10월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한 뒤 연내 착공될 예정이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정부지원사업 외 다양한 인정사업 유형을 개발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거점단위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