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올해 주식에 투자한 개미투자자 절반 정도가 '이익을 봤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공개한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8%)에 따르면, 설문조사 대상자들에게 '현재 주식 투자(펀드 제외) 여부'를 물은 결과 21%(211명)가 '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식 투자자는 30~50대, 사무·관리직 종사자(30% 내외), 생활수준(상·중상층 36%, 하층 9%).이 높을수록 많은 편으로 나타났다.
과거 해당 기관이 조사한 주식 투자자 비율은 Δ1990년 18% Δ2000~2006년 10% 내외 Δ 2014년 15%였다. 해당 기관 조사에선 처음으로 올해 주식 투자자 비율이 20%를 넘어섰다.
특히 현재 주식 투자자 211명에게 올해 주식 손익 여부를 물은 결과, 50%가 '이익을 봤다'고 답했다. 26%는 '손해를 봤다', 23%는 '이익도 손해도 안 봤다', 그리고 1%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측은 "1990년 이래 7차례 조사에서 주식 투자로 손해보다 이익을 봤다는 응답이 많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과거에는 '손해 봤다'는 사람이 매번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향후 1년 내 주식 투자 의향 정도를 물은 결과 '많이 있다' 10%, '어느 정도 있다' 16%, '별로 없다' 11%, '전혀 없다' 61%로 나타났다. 2%는 의견을 유보했다.
현재 주식 투자자(211명) 중에서는 78%가, 비투자자(789명) 중에서는 12%가 향후 1년 내 투자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2014년 말 조사에서는 이듬해 주식 투자 의향률이 전체 응답자 기준 18%였다. 그해 주식 투자 경험자(159명) 중에서는 67%, 투자 비경험자(843명) 중에서는 8%가 이듬해 투자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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