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명이 만들어낸 새로운 생태계는 비단 유튜브뿐 만이 아니다.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시스템, 경제 흐름, 전에 없던 문화와 정서, 의사소통 방식, 의식주 생태, 사회적 현상 등은 기성세대와 포노 사피엔스 세대의 힘이 팽팽하던 과도기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급변하는 현실을 보여준다.
‘포노 사피엔스’의 저자 최재붕 교수는 두 번째 책 ‘CHANGE9’을 통해 문명 교체기에 나타나는 이런 새로운 생태계와 애프터코로나,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디지털 트랜스 등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지 제시한다. 그 방향은 포노 사피엔스가 표준 인류가 된 세상에 세워진 새로운 생각의 기준, 바로 ‘포노 사피엔스 코드’다.
포노 사피엔스 코드는 총 9가지로 ▲메타인지 ▲이매지네이션 ▲휴머니티 ▲다양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회복탄력성 ▲실력 ▲팬덤 ▲진정성이다. 이 9가지 코드는 우리에게 낯설지 않다. 과거에도 중요했다. 하지만 포노 문명에서는 다르다. 과거에는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럭저럭 살 수 있었던 것들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다시 말해 과거에는 휴머니티, 진정성, 실력 같은 게 없어도 학벌이 좋거나 돈이 많으면 잘 살아가는 데 큰 지장이 없었지만 이제는 없으면 안 된다. 이 코드를 읽고 갖추지 못하면 쇠락의 길을 걷는다. 이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다.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이해하지 못했던 그들이, 창창한 꽃길만 걸을 것 같던 그들이 한순간 자신의 구독자와 팬 앞에서 죄인이 되어버린 것처럼 말이다.
‘CHANGE9’에서는 새로운 표준 인류와 만나 새롭고 절대적인 의미를 갖게 된 9가지 코드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각 코드에 해당하는 당대 최신 이슈와 그에 따른 인류의 행동 양식, 진화된 대응법, 그를 통해 이뤄지는 문명 교체의 단상들을 살펴본다. 또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심도 깊은 인사이트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한 다양한 모습의 기업, 인물의 사례까지 풍부하게 담아냈다.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 16,800원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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