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안병훈(29·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950만달러) 첫날 공동 35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70·736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 73타를 적어냈다.
안병훈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과 함께 공동 35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35위인 안병훈은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30위 이내로 랭킹을 끌어올려야 한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안병훈은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4번홀(파4)에서 2번째 샷이 러프, 3번째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흔들렸고 결국 더블보기를 범했다.
안병훈은 15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후반 라운드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그러나 4번홀(파4)과 5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7번홀(파4)과 8번홀(파3)에서도 연속 보기에 그치면서 라운드를 마쳤다.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마쓰야마는 2017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약 3년 만에 PGA투어 우승을 노린다.
미국의 타일러 던컨은 2언더파 68타로 단독 2위, 캐나다의 매켄지 휴즈는 1언더파 69타로 단독 3위다.
플레이오프 1차전 노던 트러스트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 71타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투어 챔피언십을 위해 갈 길 바쁜 우즈는 이븐파로 순항하다 마지막 3개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3오버파 73타 공동 35위를 마크했다.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출발이 좋지 못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그치며 보기 5개, 트리플보기 1개를 범해 7오버파 77타로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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