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시는 산방산탄산온천 방문이 발각된 목사 부부로 인해 뒤늦게 긴급 방역조치에 나선 상태다.
확진된 목사 A씨와 부인 B씨가 온천을 방문한 날짜와 시간은 지난 23일 오후 2시40분부터 오후 6시. 이 시간대에 온천을 이용한 방문객은 300여명으로 파악된다. 목사 부부는 코로나19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이동 동선을 숨기고 거짓 진술했다가 당국이 휴대전화 위성위치 확인시스템(GPS)을 추적해 온천 방문 이력을 확인했다.
산방산탄산온천 이용객의 70%가량은 제주 주민으로 지역 내 n차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 도 방역당국은 A씨 부부가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한 시간에 같이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의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당국은 A씨가 지난 16일 설교를 위해 경기 용인시 죽전동에 있는 새빛교회를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인 B씨는 A씨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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