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새로운 당명이 31일 오후 공개한다. 사진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사진=뉴스1
미래통합당의 새로운 당명이 31일 오후 공개한다. 새 당명에는 대국민 당명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키워드 '국민'이 반영될 예정이다.
31일 배준영 통합당 대변인은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통합당의 새 당명은 이날 오전 비대면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취합한 뒤 오후 2~3시쯤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새 당명은 9월 1·2일 각각 열리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통합당은 당명 변경과 함께 노선 변경에도 나선다. 배 대변인은 "익숙했던 과거와의 결별, 진취적인 정당, 약자와의 동행… 이게 우리 당의 빛깔과 향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 대변인은 또 "다음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중요한 것이 확장성"이라며 "저희가 전국 정당, 집권 정당이 되려면 전 지역의 고른 지지를 받아야 한다. 전 계층에 고른 지지를 추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부연했다.

일각에선 통합당의 이같은 당명 변경이 야권연대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통합당은 거듭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야권연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안 대표가 중도보수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당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당명 개정 공모전 '구해줘! 이름'을 진행했다. 공모에는 총 1만6941건의 새 당명이 제안됐다. 가장 많이 들어간 키워드는 '국민'(3328건)이었으며 ▲자유 ▲한국 ▲미래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