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자원봉사에 올 상반기 중 76만명의 국민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7월 21일 기준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와 76만명의 국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며 "이를 통해 수혜를 받은 국민은 233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 활동을 분야별로 보면 방역소독에 참여한 국민이 35만7168명으로 가장 많았다. 물품제작 14만1599명, 홍보캠페인 8만5639명, 물품배부 6만6838명, 상담 9524명, 격리자지원 384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3만7530명, 서울 8만981명, 부산 5만9736명, 인천 5만7199명, 대구 5만6807명 등에서 봉사인원이 많았다.
봉사자들은 직접적인 코로나19 대응 활동 외에도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소비운동'과 특산물 판매 활동에도 앞장섰다. 드라이브스루 농산물장터 등 색다른 아이디어를 접목한 활동도 진행했다.
행안부는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생활 속 방역수칙을 재점검하고 '안녕! 함께할게' 캠페인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캠페인은 월별 코로나19 관련 활동수칙(9월 :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을 실천한 뒤 인증샷을 업로드하는 형식이다.
이재관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지키기 등도 자원봉사 활동에 해당된다"며 "어려울 때마다 놀라운 공동체 의식을 발휘하며 위기를 극복해온 경험을 되살려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재확산을 막는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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