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4일 연속 감소세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보긴 어렵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94명 늘어난 3867명이다.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일 154명을 기록한 후 27일 146명, 28일 125명, 29일 116명 등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확진자 감소세를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답했다.
박 국장은 "확진자 감소는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줄어들고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며 "오늘은 조금 감소했으나 여전히 세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이 '천만 시민 멈춤 주간'에 적극 동참해주면 효과가 있어 확진자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상대적으로 검사 건수가 적은 주말의 영향일 가능성도 높다.
서울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146명을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단 3일만 100명 이하였는데, 이 3일은 각각 16일, 23일, 30일로 일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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