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을 계속해서 낳고 있다. 군 사무실, 오피스텔 등 장소를 불문하고 바이러스 전파가 반복되는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Δ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Δ8.15 서울도심집회 Δ서울 마포구 군(軍) 관련 사무실 Δ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 Δ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 가운데 서울 마포구 소재 군 관련 사무실과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 관련 확진자들이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드러났다. 마포구 소재 군 관련 사무실에서는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사무실 내 직원이 4명이며고, 이들로부터 발생한 추가 전파 감염자가 5명이다. 현재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아 접촉자 파악 등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에서는 8월 28일 모임에 참가한 사람 중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함께 있었던 5명에게서 감염 사실이 나타났다. 또 이들의 가족 및 지인 3명이 오피스텔 모임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관련 추가 확진자도 이날 발생했다. 8월 27일 게스트하우스 직원인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6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총 7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7명 중 직원은 첫 확진자를 포함해 2명이고, 손님은 5명이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번 주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얼마나 철저히 실행하여 전파 연결고리를 끊느냐가 향후 코로나19 유행 통제에 매우 중요하다"며 "유행 억제의 반전을 이끌어내려면 국민들이 모두 함께 철저하게 방역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이날 낮 12시 기준 21명 증가한 총 1056명을 기록했다.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도 30명 증가한 399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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