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되고 있는 30일 서울시내 한 건물에 임대 문의가 붙어 있다. 2020.8.3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연장 시행 중인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사실상 3단계"라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생존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합당 소상공인특별위원회는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대응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특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유통업체 매출은 13.4% 증가했고, 유명 백화점의 해외 브랜드 매출은 평균 32.5% 급증했다"며 "어느 통계에서도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희망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돈을 풀어 소비를 진작시키면 그 혜택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돌아간다는 생각은 허구"라며 "정치권에서는 2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논의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이들은 "임대료와 생활비마저 끊긴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긴급한 불이라도 끌 수 있게 생존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면 코로나19를 극복해도 경제는 결코 살아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도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무너지지 않게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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