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31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후 1시50분쯤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도착해 1시간 가량 최 차관과 대화를 나눴다. 지난 14일 신임 1차관으로 임명된 최 차관은 카운터파트인 해리스 대사와 상견례를 겸해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를 나서면서 '한미워킹그룹 개선안에 대해 논의했는지, 의미있는 대화를 나눴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과 해리스 대사는 한미관계 전반,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최 차관은 전례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한미 정상을 포함해 각 급에서 긴밀한 소통을 계속해오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양국 간 공조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해리스 대사는 최 차관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한미간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해리스 대사는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미군 장갑차와 민간 차량 간 추돌 사고와 관련해, 비극적 사고로 사망한 우리 국민 4명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최 차관과 해리스 대사는 앞으로 한미관계뿐만 아니라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수시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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