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광저우의 한 중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11일간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하다 회복했다.
31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저우에서 지난 2월 코로나19에 감염돼 호흡곤란·심장마비 등 증세를 보여 인공 심폐 장치인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장치)에 의존해왔던 62세 환자가 111일만에 회복해 퇴원했다.
이 기간은 일반적인 코로나19 중증 환자들보다 두 배 이상 긴 것으로, 해당 환자는 중국에서 에크모에 가장 오래 의존했다 회복한 환자가 됐다.
에크모는1970년대 중환자실에서 아기들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됐지만, 현재는 심각한 병에 걸린 성인들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환자의 고통을 연장시키고, 비용이 매우 비싼 것이 에크모 치료의 단점으로 꼽힌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 국은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에크모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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