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는 1만9947명에 이른다.
방대본 조사 결과 이날 12시까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서울 도심 집회 ▲서울 영등포구 권능교회 ▲경기 고양시 일이삼요양원 ▲서울 동작구 서울신학교 ▲서울 마포구 군 사무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모임 ▲제주 루프탑정원 게스트 하우스 등 8곳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에서 총 95명의 신규 확진 사례가 나왔다.
즉 이날 0시까지 누적확진자와 낮 12시까지 조사된 신규확진자 현황을 합치면 2만42명이다. 한국에 코로나19가 나온지 226일만에 2만명을 넘어서게 된 것.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2만명까지) 목표로 했던 것보다는 빠르게 진행된 면이 있다"며 "코로나19와 장기전에서 목표는 방역이나 의료적인 대응역량이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유행을 최대한 억제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를 관리하는 데 어려운 측면 중의 하나가 무증상·경증 환자의 비율이 많다는 점이다. 자신도 모르고 지나쳐 다른 감염원 역할도 가능하며 자기 자신 뿐아니라 가족, 이웃에게도 산발적인 전파도 가능하다.
정 본부장은 "물론 제대로 억제범위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며 "억제하는 수단은 방역당국의 추적 조사와 접촉자 관리, 사회적 거리두기 등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 뿐"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