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최근 교회 등 다수 밀집 시설에서 발생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사전 방지하고자 지역 내 교회와 PC방 등에 대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 소재 교회 및 종교시설에 방역수칙 준수 안내문을 전달했다. 19일부터는 점검반을 꾸려 수요예배, 주일예배 등에 대하여 긴급 종교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요원 193명은 교회 275개소를 비롯해 종교시설 총 299개소 현장을 방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비대면 예배 전환 유무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비대면 예배를 미실시한 교회 9개소에 대해 전환을 독려하고 30일에도 지역 종교시설에 대한 2차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잇따른 경고에도 방역수칙 미준수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 조치할 예정이라고 영등포구는 설명했다.
구는 PC방, 노래연습장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2차례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19일 노래연습장 및 PC방에 집합금지명령을 전달하고 구 직원 133명이 점검반을 꾸려 오후 6시 이후부터 지역 내 노래연습장 및 PC방 428개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서 부착 및 공문 전달 등 실시했다.
25~27일 집합금지명령 이행 여부에 대한 2차 현장 점검을 실시, 전 업소가 집합금지명령에 동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교회 등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을 펼칠 것"이라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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