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요트원정대' 가수 장기하가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요트원정대'에서 장기하는 진구, 최시원, 송호준, 김승진 등 대원들과 태평양으로 떠났다.

장기하와 송호준은 요트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나갔다. 송호준은 먼저 "오기 전에 막연한 눈물이 흐르더라. 여기 오기 전에 많은 신변 정리를 했다. 죽으러 가는 건 아닌데 괜히 많은 정리를 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왜 그랬는지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멀리 오랫동안 떠난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누가 보면 죽을 각오로 요트를 타는 것처러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장기하도 공감했다. 그는 "3주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 않냐. 몇 년 씩 가는 건 아니니까. 그런데 희한하게 뭘 자꾸 주변 정리를 하게 되더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장기하는 "친한 사람 중에 말다툼을 했던 이들은 일부러 만나서 오해를 풀게 되더라. 약간의 착잡함 때문에 그랬다. 오기 전에 정리를 했는데 그게 속이 시원해졌다. 해결해야 될 것들을 해결해서. 군대 갈 때 했던 그런 느낌이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또 "괜히 간다고 했나 그러기도 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착잡한 느낌이 있었다"면서 "반반이었다. 두려움도 있었고, 하지만 새로운 자연을 향한 벅차고 설레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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