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서울시는 낙후되고 특색 없는 강북구 4·19사거리 일대 거리를 역사문화 특화거리로 재생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사업에는 42억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9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한다.
특화거리로 조성되는 대상지 2곳은 4·19로(4·19사거리~아카데미하우스, 연장 1.4km)와 삼양로139길 일대다.
4·19로는 인근에 위치한 다양한 근현대 역사문화 명소를 알리는 상징 시설과 쉼터 등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등을 확충한다.
아울러 Δ근현대 역사·문화의 거리 Δ민주·참여의 거리 Δ상생 문화예술거리 3개 테마로 조성할 계획이다.
북한산 둘레길과 순례길 입구에는 민주화의 태동을 상징하는 원형의 바닥패턴을 조성하고, 독립운동과 4.19혁명의 역사를 소개하는 안내시설이 설치된다.
근현대사기념관 앞 보도에는 선열들을 형상화한 별자리 조명이 설치되고, 독립운동가 유림선생 묘역 입구에는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또 삼양로 139길 일대는 불편하고 낙후한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보도 폭을 최대 7.1m까지 확장(폭 2.2~4.6m→폭 3.2~7.1m)하고 플랜터 식재, 가로수 보호판 교체 등을 통해 활력 넘치는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시는 2곳의 공사를 동시에 진행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계획이다.
서노원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4·19사거리 일대 특화거리가 시민 누구나 쉬고 걸으며 역사의 숨결을 느끼고 관광객들도 즐겨찾는 역사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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