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내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70만명을 넘어섰다.
미 50개주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70만명을 넘어선 지역은 캘리포니아주가 처음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의 일일 확진자 수가 6월20일 이후 최저치인 4176명을 기록하면서 주내 누적 확진자가 70만4085명이 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28명의 사망이 새로 보고되면서 주내 누적 사망자는 1만2933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캘리포니아주는 검사 수를 크게 늘렸지만 감염자 수는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지난 한 주간 검사자 가운데 양성 반응이 나온 이들의 비율은 4.9%로 6월22일 이후 최저치였다.
캘리포니아 내 코로나19 확산세는 초여름 급증세를 보인 이후 점차 둔화되고 있다. 7월 26만399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비해 8월에는 이보다 적은 20만3955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지난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감염 상황이 개선된 각 카운티를 대상으로 봉쇄 완화와 재개방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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