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의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2020.8.3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경선 기자 = 미래통합당은 1일 상임전국위원회에 올릴 새 정강·정책 내용 중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문구를 빼는 대신 포괄적인 정치 개혁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일부를 수정했다고 밝혔다.
통합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통합당 정강정책개정특위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정치 개혁' 부분에 Δ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Δ기초의회와 광역의회 통폐합 등 지방자치 제도 전면 개혁 ΔTV수신료 폐지를 담았다.


그러나 전날과 이날 잇달아 열린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자 이를 수정하기로 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4선 연임 제한 문구는 빠지고 이를 정치개혁상설위원회를 만들어 기득권을 내려놓는 정치 과제를 추진해 법제화하기로 정리했다"며 "기초의회, 광역의회 통폐합은 개혁에 '앞장선다'고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TV수신료 폐지는 '통합 강제징수 폐지'라는 것으로 일부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4선 연임 금지 문구가 빠지는 것과 관련해서는 "안하는 게 아니라 내용 자체에는 충분한 공감대가 있다"면서도 "다만 정강정책에 넣는 건 무리고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과 정치과제가 그것뿐이 아니어서 조금 더 포괄적으로 개혁하자는 의견이 있어서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수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들을 애초부터 법제화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는 새 당명 '국민의힘'과 관련해 "잘된 이름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상임전국위를 개최한 통합당은 한시간 후인 오전 11시부터 ARS를 통해 의견을 취합한 후 오후에 새 당명과 정강·정책에 대한 최종 결론을 공개할 예정이다.

2일에는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의결 절차를 진행한다. 전국위를 통과하면 새 당명과 정강·정책은 확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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