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합당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의원총회를 열고 새 당명과 정강·정책 개정에 대한 의견 취합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비대위가 의결한 새 당명과 정강·정책 개정안에 당내 반발이 불거지자 추가로 의총을 개최한 것이다.
이날 추가 의총에선 '국민의힘'을 새 당명으로 사용하자는 데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강정책 개정안 중 특히 4선 연임 금지 조항에 대한 반발이 많았다.
4선 연임금지 정책은 국회의원도 지방자치단체장과 마찬가지로 최대 3회 연임까지만 허용하고 4회 연임은 제한하는 것이다. 3회 연임 후 한차례 쉬고 재출마하는 것은 가능하다. 적용 시점은 24대 국회가 시작되는 2032년부터다.
통합당 비대위는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 의원총회 직후 회의를 열고 4선 연임 금지 조항을 정강정책에서 빼기로 했다.
통합당 비대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4선 연임 제한'이라는 문구 대신 정치개혁을 위한 상설특별위원회를 설치해 4선 연임 제한을 위한 법제화 논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내에서 헌법에 충돌한다는 등 비판이 있어서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본 것"이라며 "의원들이 '기득권을 내려놓는다'는 기본 원칙은 특위 활동을 통해 준수해나간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