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이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에 따르면 신정락은 지난 29일부터 고열,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명됐다. 사진은 지난해 한화이글스 이적 후 등판했던 신정락 모습. (뉴스1 DB) 2020.8.31/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화 이글스 투수 신정락과 접촉한 한화 선수 2명이 진단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이후 한화 2군에 있다 1군에 콜업된 한화 선수 2명과 이들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2명이 1일 오전 2시쯤 KBO가 긴급 지정한 병원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며 "1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 구단도 서산구장에서 거주하는 선수와 직원 40명에 대해 곧바로 진단검사를 실시, 1일 오전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부 거주 선수 등 추가 (한화) 선수들과 임직원, 협력사 직원 등에 대해서는 현재 진단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25일~26일 서산에서 원정경기를 치른 LG 2군 역시 선수단과 프런트 전원에 대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BO는 "음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예방 차원에서 역학조사관의 판단 전까지는 격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1일 잠실 한화-두산의 경기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오후에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 진단검사가 최종 진행되지 않은 한화와 LG 2군의 퓨처스 경기는 1일 중단되며 진단검사 결과에 따라 이후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O는 나아가 "1일 각 구단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매뉴얼의 엄격한 준수 등 추가 대응 지침을 강조했다. 선수단의 개별 모임을 금지하고 타 구단 선수와 악수, 식사, 동일 이동수단 이용, 버스 탑승 등을 일체 금지하며 위반 시 강력히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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