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전문의와 일반의를 포함한 전남지역 활동 의사 수는 3147명으로,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는 평균 1.70명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전국 평균 2.08명에 한참을 밑돈다.
인구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가 1명이 채 안되는 곳은 신안(0.46), 완도(0.50), 진도(0.56), 장성(0.75), 광양(0.78), 곡성(0.81), 함평(0.99) 등 7곳이었이다. 특히 신안은 2000명 당 1명도 되지 않았다.
화순 전남대병원이 위치한 화순은 평균 4.04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목포 2.07명, 순천 1.72명, 영광 1.57명, 나주 1.50명 순이었다.
반면 광주지역 활동 의사 수는 3694명으로, 인구 1000명 당 활동 의사 수는 2.54명으로 집계됐다. 자치구 경우 전남대병원 본원이 있는 동구가 6.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 2.22명, 남구 2.02명, 북구 1.69명, 광산구 1.63명 순이었다.
최혜영 의원은 "의사 수가 매우 부족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의사제의 시행이 절실하지만 현재 의료계가 의대정원 확대를 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소중한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하루 빨리 타협해 여러 보건의료정책들을 시급히 논의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