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이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왼쪽)와 나폴리 미드필더 알랑 영입에 근접했다. /사진=로이터
에버튼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인다. 중원 강화를 목표로 동시에 여러 선수들과 접촉했다. 빠른 시일 내에 영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최근 공격형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레알 마드리드)와 수비형 미드필더 알랑(SSC나폴리)이 에버튼의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메디컬이 끝나는 데로 에버튼 이적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제자들이다. 하메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안첼로티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알랑 역시 나폴리 시절 안첼로티 감독을 경험했다. 이들의 영입에는 안첼로티 감독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이 영입되면 에버튼은 한층 강화된 중원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에버튼의 중앙미드필더 지역은 파비앙 델프와 안드레 고메스, 장-필리페 바민, 톰 데이비스 정도만이 이름을 올린다. 상대적으로 강한 측면이나 공격진에 비해 다소 아쉬운 이름값이다. 오랜 기간 명문 구단에서 경험을 쌓은 하메스와 알랑의 합류는 경험과 실력 차원에서 에버튼 전력을 한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에버튼은 강등팀 왓포드의 미드필더 압둘라예 두쿠레 영입도 노린다. /사진=로이터
에버튼의 야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스카이스포츠는 에버튼이 왓포드의 중앙 미드필더 압둘라예 두쿠레 이적을 위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당당한 체격이 돋보이는 두쿠레는 공수를 오가는 박스투박스 유형의 미드필더다. 두쿠레 영입에는 2500만파운드(한화 약 400억원)가 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