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는 1일 오전(현지시간)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 위치한 보건부 청사에서 세네갈 보건부 담당자와 의료진들에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개인보호장비(PPE) 2만900여점을 기증했다.(코이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서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의료진을 위해 의료물품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코이카는 1일 오전(현지시간) 세네갈 수도 다카르에 위치한 보건부 청사에서 세네갈 보건부 담당자와 의료진들에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개인보호장비(PPE) 2만900여점을 기증했다.

코이카가 기증한 의료물품은 Δ의료용 보호복과 의료용 고글 각각 1000개 Δ의료진 장갑 1500개 Δ마스크(N95) 1000개 Δ수술용 장갑 3000개 Δ수술복 800개 Δ의료진 모자 2000개 Δ수술용 신발 10600개 등이다.


코이카에 따르면 세네갈 보건부 및 현지 의료진들은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최근 개인보호장비 부족 문제로 인해 의료진의 안전보호 및 방역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지역사무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세네갈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의료진 수는 349명에 달한다.

이남순 코이카 세네갈 사무소장은 "코이카와 오랜 협력 관계인 세네갈 보건부가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의료진 개인보호장비를 긴급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세네갈의 감염병 대응과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폰스 우스만 짜우 세네갈 보건부 장관실장은 "한국 정부와 코이카의 물품지원은 현장 의료진의 안전과 감염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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