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골목식당' 창동 골목의 가게들이 성공적으로 장사를 재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5번째 골목인 도봉구 창동 골목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닭강정집부터 NO배달피자집, 뚝배기파스타집은 백종원의 솔루션에 힘입어 성공적인 새 출발을 보여줬다.

닭강정집 청년 사장님들은 백종원에게 혹평 받은 뒤 레시피 연구에 몰입해 왔다. 백종원을 만난 이들은 유쾌하게 수다를 떨었던 과거와 달리 차분해진 모습이었다. 일주일 간 연구한 결과 호평을 받았다.


백종원은 새롭게 바뀐 닭강정을 보자마자 "크기가 좋다. 마늘이 보인다"며 칭찬을 시작했다. 또 맛에 대해서는 "첫날 와서 먹은 거에 비하면 말도 안되는 발전이다"며 극찬했다. "식히면 진짜 맛있겠는데? 이 정도면 뭐가 걱정이야"라는 그의 말에 청년 사장님들은 안도했다.

닭강정집은 드디어 업그레이드 된 마늘간장 닭강정으로 오후 장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장님들은 첫 손님 입장부터 한껏 긴장한 모습이었다. 백종원은 첫 방송 바로 다음 날인데 180도 바뀐 분위기를 걱정했다.

사장님들이 손님들과의 눈맞춤이 없이 다운된 톤으로 얘기하고 생기가 없고 미소도 실종되자, 백종원은 김성주를 투입시켰다. 백종원은 "닭강정집이 지금 너무 말이 없이 일한다"며 화려한 입담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손님들은 이 사람들의 즐거운 에너지를 보러 오기도 했을 거다. 그 장점을 잃어버렸다"고 덧붙였다.


김성주는 이를 전달했고, 사장님들은 텐션을 다시 끌어올렸다. 두 사람은 상냥하고 에너지 넘치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손님은 닭강정을 기다리던 중 음료를 사왔다. 사장님들은 뜻밖의 선물에 감동해 "저희가 보답하겠다. 진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앞서 뚝배기파스타집은 미트볼, 아란치니를 올린 파스타로 백종원의 극찬을 받았었다. 단돈 9900원의 행복인 이 가게도 4가지 파스타 메뉴로 장사를 시작했다.
가게 앞에는 오픈 전부터 손님들이 찾아와 줄을 서 있었다. 사장님은 신속하게 재료를 손질하고 준비를 마쳤다. 기다리던 손님들이 하나 둘 입장했다. 사장님은 기다림이 미안했는지 손님들로 홀을 가득 채워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백종원은 정인선을 급하게 투입시켰다. 정인선은 발빠르게 주문을 받고 사장님에게 이를 전달했다. 사장님은 프로다운 손놀림으로 빠르지만 꼼꼼하게 파스타를 완성했다. 손님들은 파스타 비주얼에 감탄하고 맛에 또 한번 감탄했다. 백종원은 상황실에서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후에도 손님들이 차례로 입장했다. 결국 사장님과 정인선은 과부하에 걸리기 시작했다. 설거지가 쌓이고 식기류도 부족해졌다. 김성주까지 투입됐다. 백종원은 가게로 향하는 그에게 "맵기 조절은 안된다고 전해라. 맵기 조절이 좋은 게 아니다. 여기 특색은 소스가 강한 게 매력이다. 그래야 크림 소스와 어울리는 것"이라고 팁을 줬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 뉴스1

백종원의 미션을 클리어 한 김성주는 설거지를 시작했다. 능숙하게 설거지를 하던 그는 "여기는 잔반이 없다"며 놀라워했다. 정인선은 깔끔하게 홀 정리 임무를 수행했다. 점심장사가 종료됐다. 김성주는 "포스기를 살짝 봤는데 촬영 전에는 점심 장사 5만 원, 저녁 장사 4만 원이었는데 오늘은 점심 장사만 31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백종원은 6배 상승이라며 뿌듯해 했다.
이밖에도 피자집이 성공적으로 장사를 재개했다. 사장님은 첫날부터 목표 판매량인 50판을 넘겼다며 뿌듯해 했고 가게의 변화에 놀라워했다. 솔루션을 마친 사장님은 "초심을 잃지 않겠다. 제 능력껏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또 "백대표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닭강정집과 뚝배기파스타집 사장님들 역시 "많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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