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강원 동해 앞바다를 따라 북한으로 이동했다.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 태풍 통보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마이삭은 오전 9시 기준 강원 속초 북동쪽 약 90㎞ 부근에서 북쪽으로 시간당 59㎞로 이동 중이다.
속초보다 북쪽에 있는 고성의 군사접경지대까지 거리가 50㎞ 안팎이기 때문에 마이삭 태풍의 눈은 이미 북한 강원 앞바다까지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삭은 북한 동해상을 따라 북상한 뒤 북한 함경남도에 재상륙하고 양강도 인근을 거쳐 중국에서 소멸 수순을 밟는다.
이날 오후 3시쯤 청진 북서쪽 약 200㎞ 부근 중국 내륙까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마이삭은 6시간 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전 9시 기준 마이삭의 중심기압은 970h㎩(헥토파스칼)이다. 최대풍속은 시속 126㎞, 강풍 반경은 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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