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회의를 취재한 기자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27일 하루 동안 폐쇄된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주요 회의는 취소됐고 결산국회 관련 상임위원회 회의도 전면 연기됐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 모습. 2020.8.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진 기자,한재준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국회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자 오후 예정됐던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50분 예정이던 정기국회 지원단 현판식과 2시 상임위원회 분임토의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기국회 지원단 현판식에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상임위 분임토의에는 소속 위원들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 상임위별 소관 부처 고위공직자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었다.


오후 4시30분 예정이었던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예방 일정도 취소됐다.

다만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오후 3시30분 당정청 실무협의와 오후 8시30분 고위 당정청회의 일정은 아직까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사무처 당직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확진 사실을 확인한 뒤 오후 2시 예정이던 정책위의장단 정조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 일정을 취소했다.


국회 코로나19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과 소통관 일부에 대한 폐쇄 및 방역을 결정했다. 방역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본관 내 모든 회의·간담회가 전면 금지된다.

국회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8일 만이다. 지난달 26일에는 민주당 출입 사진기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국회 폐쇄 조치가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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