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 (SK 와이번스 제공) © 뉴스1

(수원=뉴스1) 이재상 기자 = 염경엽 SK 와이번스 감독이 오른 검지 미세골절 부상으로 재활 중인 타일러 화이트의 복귀가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타일러가 오늘 2군에서 라이브 배팅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다는 보고를 들었다"고 말했다.

타격에는 무리가 없지만 송구까지 완벽해 지기 위해선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염 감독은 "치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송구는 1~2주 정도 더 지켜봐야 한다. 일단 2군에서 라이브 배팅은 괜찮았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지난달 25일 부산 롯데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선발 아드리안 샘슨의 2구에 오른손 검지를 맞았다.

화이트는 곧바로 대주자 오태곤으로 교체됐다.


26일 중앙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화이트는 미세골절로 최소 3주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투수 닉 킹엄 대신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화이트는 아직까지 KBO리그 무대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2경기 6타석에 나가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염경엽 감독은 이날 말소된 내야수 유서준이 2군에서 외야 수업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본인도 원하고, 구단도 그렇게 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라면서 "(서준이가)던지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고 전했다.

2014년 2차 2라운드로 SK에 입단한 내야수 유서준은 올해 20경기에 나와 타율 0.263 1타점의 성적을 냈다. SK는 이날 유서준을 말소하고 최준우를 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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