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인도가 알리페이와 배틀그라운드 등 중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118개를 추가 금지하자 중국 정부가 강력 반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의 행동은 중국 투자자와 서비스 제공업체의 법적 이익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가오펑은 이어 "중국은 인도에 잘못을 시정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는 7월과 8월 틱톡·위챗·바이두 등 59개 중국 앱을 금지한 데 이어 2일 중국 앱 118개를 추가 금지했다.
중국과 인도는 지난 6월 국경 분쟁지인 카슈미르 라다크 지역에서 유혈 충돌이 발생한 이후 그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날카롭게 맞서왔다.
이 충돌로 인도측은 지역 연대장인 대령을 포함해 20명이 숨지고 중국측은 4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인도에서는 반중 정서가 심화되면서, 중국 제품 불매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인도가 먼저 '도발적 행동'을 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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