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넷마블 주가에 방탄소년단(BTS) 모멘텀이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4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넷마블은 공모 자금 및 게임 사업에서의 안정된 현금 흐름 창출을 기반으로 다양한 투자 자산을 확보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웨이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투자 자산 중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으로 인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으로 넷마블의 주가는 급등해 최근 한 달간 주가 수익률은 35.2%를 기록했다.

또 3분기에 BTS의 세계관을 담은 샌드박스형 스토리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BTS의 최근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까지 차지해 게임의 흥행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며 "폭넓은 글로벌 BTS 팬층을 기반으로 매출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정 연구원은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경우 3분기에 반영되는 매출액은 일 매출액 15억원, 서비스 일수 30일로 가정해 450억원으로 산출했다"며 "스토리게임이라는 장르를 감안하면 일 매출액 15억원 가정은 공격적인 수치로 ‘BTS’ IP 게임에 대한 흥행 기대감 및 투자자산 가치 향상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에 대해 각각 2조3000억원, 5조8000억원으로 평가해 지분가치를 산정하고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10만7000원에서 16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