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DGB금융지주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후보군 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은행장 육성프로그램 2단계 결과와 함께 임성훈 부행장을 제13대 DGB대구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임 부행장은 2009년 대구은행 삼익뉴타운지점장과 상주지점장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이어 경영기획본부를 맡아 경영관련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SNS를 통해 고객과 직원들과의 허물없는 소통에 강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행장은 오는 10일 대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자격검증과 최종 추천 절차를 거쳐 이달 말 주주총회를 거쳐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주총이 끝난 뒤 2022년 12월31일까지다.
김태오 회장은 지난 2019년 1월 조직의 안정과 후계양성을 위해 한시적인 은행장 겸직을 수락하고 금융권 처음으로 차기 은행장 육성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지주 및 은행 이사들의 역할과 참여를 대폭 강화해 최고경영자 후보군에 대한 역량과 자질을 2년간 직접 검증하는 절차를 진행해왔다.
DGB대구은행은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CEO육성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외부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권혁세 임추위 위원장은 “CEO육성프로그램은 최고 수준의 과정으로 각 후보자들이 역량과 전문성을 축척하며 성장하고 자질을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며 “이 같은 과정을 거친 최종 후보자는 훌륭한 은행장이 되리라는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학연, 지연에 얽매이지 않는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 이번 CEO 육성프로그램은 명망 있는 전문가와 사외이사진의 참여를 통해 수준 높고 투명한 과정으로 이행돼 의의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