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망의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랑스 관중석이 텅 비어있다. 파리 생제르망에서는 지난 사흘 동안 모두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사진=로이터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망(PSG) 소속 선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PSG 구단은 이날 구단 내에서 3명의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개적으로 확인된 PSG 선수단 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6명이 됐다.

PSG에서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선수단 내에서 감염자가 나와 우려를 샀다. 공격수 앙헬 디 마리아와 미드필더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튿날에는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까지 감염됐다.

이들은 모두 시즌이 종료된 뒤 스페인 이비자 섬에서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내 잇따른 확진 사례는 새 시즌 개막을 앞둔 PSG 입장에서 곤혹스럽기만 하다. 프랑스 리그1은 지난달 말 이미 2020-2021시즌을 개막했으나 PSG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일정으로 개막이 미뤄졌다.

PSG는 오는 11일 랑스를 상대로 새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개막까지 불과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의 잇딴 코로나19 확진은 시즌 준비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PSG는 개막 이후 오는 20일까지 4차례의 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