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대표팀 주장인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은 UEFA 네이션스리그 이스라엘전을 앞두고 이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그런 일이 당연히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로버트슨은 "철저히 이기적인 내 주관으로만 보면 난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남길 바란다"라며 "그가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 중 최고는 아닐 수 있다. 그럼에도 그가 우리의 경쟁 구단으로 가는 건 결코 좋은 징조가 아니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로버트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소속이며 메시는 현재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팀인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설이 돈다.
로버트슨은 이어 "리버풀은 메시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때문에 나는 메시를 프리미어리그나 그 근처에서 보고 싶지 않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리버풀이 주전 왼쪽 수비수인 로버트슨은 지난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메시를 상대한 바 있다. 당시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리버풀에게 3-0으로 승리했으나 원정 2차전에서 0-4로 패하며 결승행 티켓을 헌납한 바 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는 스타는 로버트슨만이 아니다.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도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메시는 라리가와 바르셀로나, 엘 클라시코의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라며 메시의 잔류를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