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정석용이 '우아한 친구들'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석용은 4일 소속사 측을 통해 JTBC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극본 박효연 김경선/ 연출 송현욱 박소연)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석용은 극 중 12살 어린 아내 은실(이인혜 분)과 늦둥이 자녀를 둔 보험회사 직원이자 외제차 딜러, 절친 5인방의 맏형 춘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천성이 착하고 여리며, 우유부단한 성격의 춘복을 연기한 정석용은 겉으로는 허허실실 웃지만, 속으로는 젊은 아내와의 부부관계 문제부터, 직장 스트레스, 치매까지 많은 고민을 끌어안고 있는 중년 남성의 적나라한 현실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정석용은 나이 어린 고객의 횡포 앞에서도 꿋꿋하게 웃으며 응대하는가 하면, 술집에서 일하고 있는 아내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끼는 동시에 화를 내거나 치매 판정을 받은 후 울분을 터트리는 등 중년 가장의 힘들고 외로운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정석용은 "춘복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장의 모습을 담은 현실적인 캐릭터"라며 "춘복을 연기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준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께 감사드리며, ‘우아한 친구들’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석용은 '우아한 친구들'에 이어 10월 방영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열일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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