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준성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이번 주말이 방역의 최대 분수령으로, 주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다소 꺾인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있지만, 아직 절대로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수도권의 확산이 여전하고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가 여전히 20%를 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 정부의 방역 지침을 지켜주시는 행동이 세상을 구하는 위대한 실천이 된다"고 강조했다.


교회를 향해서도 "비대면 예배 실시 등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며 "이번 주말에 전국 모든 교회가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교리를 실천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6일 고위당정청 협의에서 코로나 민생 피해 지원을 위해 4차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확정하는 만큼, "민생대책을 신속히 결정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삶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당과 극적 협상 타결을 이루며 진료현장 복귀를 약속한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를 향해선 "민주당은 의료계와의 합의 사항이 국회에서 잘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향후 구성될 협의체에서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의료환경 개선 등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만들겠다"며 "의협의 진료현장 복귀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제 하루빨리 혼란한 우리 의료현장을 복구해야 한다"며 "전공의와 전임의 등의 빠른 현장 복귀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내용의 협상을 극적 타결했다. 합의문에 서명까지 했지만, 전공의들이 '졸속 합의'라고 거세게 반발하면서 보건복지부와 의협의 합의문 서명식 장소가 변경되는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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