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NC 다이노스의 에이스 구창모(23)의 1군 복귀가 더 늦어지게 됐다. 재검사 결과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동욱 감독은 4일(한국시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전날 재검사를 진행한 구창모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감독은 "(구창모의) 재검사 결과, 그간 보이지 않은 미세골절이 나타났다. 현재는 70~80% 회복 중인 단계"라면서 "일단 (재개한) 피칭은 중단해야 한다. 상황을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NC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한 구창모는 시즌 초반까지 투수 부문 상위권을 지배할 정도로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시즌 성적은 13경기 등판, 9승무패 평균자책점 1.55.
그러나 지난 7월27일 부상으로 말소되더니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당시 왼쪽 팔 전완부 염좌 증상으로 회복의 시간을 가진 구창모는 최근 몸 상태가 나아져 불펜피칭까지 시작했으나 여전히 불편함을 호소, 이에 추가적인 진료를 진행했다.
NC 관계자는 "구창모 선수가 최근 불펜피칭 50구까지 소화했지만 불편함이 없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지난달 31일, 9월2일 병원 두 곳에서 더블체크를 했고 그 결과 왼팔 전완부 피로골절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검사 때는 염증에 가려져 있어 골절이 보이지 않은 것"이라며 "현재는 70~80% 정도 회복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동욱 감독은 "(창모의) 미세골절이 많이 붙어가고 있다"면서도 "피칭은 중단한다. 일단 2주 정도 더 기다린 뒤 재검사를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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