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제 10호 태풍 하이선이 일본 오키나오 남부 먼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일인 5일 오전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지고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 최대 60㎜ 비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동해상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이 같은 날씨를 보인다고 4일 예보했다.
경상도에는 낮 12부터, 제주도에는 저녁 6시부터 비가 온다. 이날부터 6일까지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도(경북내륙 제외) 20~60㎜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아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9도 Δ인천 20도 Δ춘천 17도 Δ강릉 19도 Δ대전 19도 Δ대구 20도 Δ부산 21도 Δ전주 19도 Δ광주 20도 Δ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29도 Δ인천 28도 Δ춘천 28도 Δ강릉 26도 Δ대전 29도 Δ대구 29도 Δ부산 26도 Δ전주 29도 Δ광주 29도 Δ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예상된다. 또 서해·남해·동해의 먼바다에서는 1.5m, 2.5m, 2.0m까지 파도가 일겠다.
한편 10호 태풍 하이선은 이번 주말 최고 단계 강도인 '초강력'으로 격상돼 일본을 비켜지나 한반도로 진출한다. 이후 7일 새벽 경남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강원을 거쳐 이날 밤 강릉 서쪽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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