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방역업체 직원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국회는 국민의힘 당직자 A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본청 1·2층, 소통관 1층을 오후 4시부터 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국회 제공) 2020.9.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발생으로 시설 폐쇄를 유지해온 국회가 5일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내주부터 교섭단체 연설 등 정기국회 일정이 재개된다.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선별검사자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지난 2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소속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 직원의 재택근무를 결정하고 시설 출입제한 조치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지난 3일 열릴 예정이었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소위,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이 전면 중단됐고, 4일 열릴 예정이었던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조정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국회는 내주부터 정기국회 일정을 재개한다.

7일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되며 이후 미뤄졌던 예결위 2019 회계연도 결산 소위원회도 열린다.


8일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국방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와 정보위원회 법안신사 소위가 예정돼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의사일정이 변동된 건 없다"며 "국회 출입제한 조치 해제에 따라 교섭단체 연설 등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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