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영상으로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하이선'은 중심기압이 920hpa 순간풍속 53㎞/h의 초강력 태풍이다. 당초 예상 경로보다 동쪽으로 이동해 동해안을 스쳐 지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여전히 강풍 반경이 450㎞에 달하고 많은 비를 동반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태풍 대비 비상대책반을 꾸려 선박의 안전 대피를 독려하고, 항만 하역·운영 시설과 수산 증양식시설, 항만·어항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등 대비태세에 돌입했다. 전남 목포 신항에 거치된 세월호의 경우 고박 시설을 보강하고 CCTV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문 장관은 각 소속기관의 태풍 대비상항을 보고받은 뒤 "초강력 태풍 북상으로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한반도가 태풍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풀지 말고, 인명피해 예방과 시설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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