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당명 변경과 정강·정책 개정에도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오름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6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지난 3~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섯번째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9월 첫째주 기준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7%, 국민의힘이 22%로 지난 조사(8월3주차)와 동일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8월 1주차 기준 7%포인트(p)로 좁혀졌지만 8월 3주차에 15%p로 벌어진 뒤 이번 조사에서도 같은 지지율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대 지지율이 8월3주차 기준 44%에서 9월1주차 37%로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지지율이 42%로 8월3주차(38%) 대비 4%p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50대 지지율은 5%p 하락한 22%로 조사됐지만 30대 지지율은 17%로 4%p 상승했다.
지역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은 서울과 대전·세종 지지율이 각각 4%p, 6%p 하락한 33%, 37%로 집계됐다. 대신 광주·전라 지역에서 지지율이 8%p 상승한 71%로 조사됐으며 강원·제주에서의 지지율은 51%로 8월3주차(37%) 대비 무려 14%p 올랐다.
국민의힘은 대부분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8월3주차 조사 당시 수준을 유지했고 광주·전라 지역에서 지지율이 6%로 지난 조사 대비 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다음으로는 정의당이 6%의 지지율로 뒤를 이었으며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은 각각 4%, 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가중치산출 및 적용방법은 2020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응답률은 31.8%.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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