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퍼거슨 전 감독의 아들 제이슨이 감독한 새 다큐멘터리가 오는 2021년 극장 개봉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다큐에서 다뤄질 주요 주제는 퍼거슨 전 감독의 투병과 회복이다. 퍼거슨 전 감독은 지난 2018년 5월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그는 인근 병원에 이송된 뒤 뇌출혈 진단을 받았고 며칠 동안 관련 치료를 받아야 했다.
당초 다큐는 퍼거슨 전 감독의 커리어와 관련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촬영 초반 퍼거슨 전 감독이 이같은 일을 당하자 제작진은 그의 투병 생활을 카메라에 담기로 방향을 바꿨다.
프로듀서인 존 배섹은 "이번 다큐는 퍼거슨 전 감독의 일생을 담는다. 글래스고에서의 탄생과 축구 커리어, 뇌출혈 회복을 위한 분투까지 모두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다큐에는 퍼거슨 전 감독의 부인 캐시를 비롯한 가족들의 사랑과 지원도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배섹은 해당 다큐에 대해 "이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이자 남편과 환상적인 아내의 사랑 이야기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라이언 긱스, 에릭 칸토나 등 과거 퍼거슨 전 감독을 거쳐갔던 이들의 인터뷰도 실릴 예정이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퍼거슨 전 감독은 에버딘을 거쳐 지난 198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13년 축구계에서 은퇴할때 까지 맨유에서만 27년 동안 지휘봉을 잡으며 38개의 메이저 트로피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