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양 팀 합쳐 6개의 홈런 포함 총 25개의 안타가 터진 난타전이었다. 보스턴은 1회말 케빈 플라웨키가 3점홈런을 치며 먼저 달아났다. 토론토도 3회초 케일럽 조셉의 솔로홈런으로 응수하며 1점을 따라붙었다.
토론토는 5회초 대거 6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루어데스 구리엘과 조 패닉, 데릭 피셔가 적시타로 각각 1점씩 득점했다. 이어진 2아웃 상황에서 캐번 비지오가 루상에 나가있는 2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안타를 쳐냈다. 6회초에도 로우디 텔레즈의 솔로홈런과 이어진 적시타로 3점을 더했다.
보스턴은 8회말 호세 페라자와 잰더 보가츠의 홈런으로 3점을 더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10-8 스코어 그대로 종료됐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22승(18패)째를 거두며 ‘죽음의 알동’으로 불리는 AL 동부지구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불과 2주전이었던 지난달 24일 13승13패로 지구 4위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발전이다.
토론토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후 구단 공식 트위터에 “최근 22경기에서 15번 승리했다”는 메시지와 함께 승리를 축하하는 선수단의 영상을 올렸다. 지난달 하순부터 토론토의 상승세는 두드러졌다. 8월18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부터 22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까지 6연승을 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