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지난 7일 국회 출입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소식에 감염 검사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혀왔다.
윤호중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주일 전 국회 법사위원회 복도에서 마주친 기자의 확진 소식을 들었다"며 "국회사무처의 요청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다행히 음성이 나왔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두 사람 모두 마스크를 썼고 2분 남짓 짧게 질의응답을 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하며 "검사 결과는 음성이지만 향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위험이 너무나도 우리 가까이에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쓰기 등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또다시 실감한다"고 덧붙였다.
홍정민 당 원내대변인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다 보니 브리핑을 포함해서 기자분들과 접촉할 일이 잦다"면서 "소식을 접하고 바로 검사를 받았고 지난 밤에 음성으로 결과나 나왔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변인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면서 '내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그래서 방역수칙 엄수를 통해 나를 지키는 것이 서로를 지키고 모두를 지키는 것'이란 걸 더 절실하게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경계심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내일의 안전을 위해 오늘의 불편을 조금만 더 함께 이겨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7일 0시 집계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9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195명으로 100명대 진입한 이후 닷새째인 전날까지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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